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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광주 진월동/주월동 뼈통 - 뼈찜/감자탕리뷰 이야기/광주맛집 2014. 7. 28. 08:00
【맛집】광주 진월동/주월동 뼈통 - 뼈찜/감자탕
집 근처에 어디 맛있는 곳이 없을까 하고 근처에 사는 친척 동생에게 물었더니 뼈통을 추천해 줬다.
값도 싸고 양도 푸짐하며 맛있다고, 게다가 아이들 놀이터까지 있어 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맛집 뼈통을 소개합니다.
전남 광주광역시의 주월동과 진월동의 경계 쯤에 있는 뼈통.
입구에서 보다시피 꽤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홀과 창문 후문쪽에는 예전 기찻길을 자연공원으로 재 구성한 푸른길로 이어진다.
푸른길은 남구 주민들의 쉼터로 발전되어 좋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다.
'한국 대표 묵은지 감자탕' 이라는 간판을 무시한채 우리가 시킨 것은 뼈찜.
원래 나는 찜닭, 돼지찜, 아구찜 등 찜 종류를 좋아한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살이 참 많아 양도 푸짐하면서 저렴했다.
광주 전남 지역에 뼈통 체인점이 여러 곳이 있지만, 주월/진월점은 양이 꽤 푸짐하고 넓은 공간이 참 좋았다.
뼈찜을 다 먹고 나면 커피숍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근데, 사진에는 없지만 생각보다 좀 지저분했다.
종이컵이 나뒹굴고, 커피 흘린 자국도 있었으며, 비닐 쓰레기도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뽑기만 하고 마시지는 않은 커피까지 그대로 놓여있었다.
손님이 많아 바쁘신 건 알겠지만, 그래도 시간내서 수시로 와서 정리해주면 좋을 것 같다.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들도 다 마신 뒤에는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면 더 좋겠지만....
그리고 이곳 뼈통에는 아이 있는 부모들을 위한 유아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가게 넓이에 비하면 좁은 편이지만, 그래도 부모들에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아이들이 뛰노는 동안에 어른들은 맛있는 식사(?)와 대화에 조금더 집중할 수 있으니까 ㅎㅎ
사실 식당에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식사를 한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다.
잠시만 한눈을 팔면 가게에서 뛰어다니고, 종업원 방해를 하기도 하며, 혼자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외식을 하기도 참 어려운데, 이런 공간이 있다는건 참 다행이다.
맛있게 뼈찜도 먹고, 아이스크림과 커피로 디저트까지 할 수 있는 감자탕/뼈찜이 맛있는 집, '뼈통'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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