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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10】스마트폰과 디카의 결합! 소니 사이버샷 DSC-QX10이슈/IT&인터넷 2013. 11. 5. 08:00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데, 얼마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한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해본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카메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스마트 폰에 렌즈를 결합하여 디지털 카메라 정도의 화질로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
일단, 동영상을 한번 감상해 보도록 하자!
정.말.놀.랍.다.
제품은 소니의 사이버샷 DSC-QX10
제조사⁄브랜드 : 소니⁄사이버샷
화소 1820만화소, 최대조리개 F3.5, 광학줌 10배, 접사거리 5cm, 저장매체 MS DUO, 저장매체 MICRO SDHC, 최대 동영상크기 1440x1080,
최대동영상프레임 30프레임, 무게 90g, 손떨림방지, HD동영상, 무선전송, 최소셔터스피드 1/1600초, 최대ISO감도 ISO 3200QX 시리즈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해줄 수 있는 제품으로 QX10은 광학 10배 줌렌즈를, QX100은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QX 시리즈는 LCD 화면이 없고, 오직 렌즈와 센서만 존재한다. 그럼 사진은 어떻게 찍을까? LCD 화면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대신 한다.
어플을 다운 받아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로 기기들끼리 연결되어 작동하게 됩니다.
즉, 렌즈와 LCD를 따로 사용하지만 스마트 폰의 앱을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이다.
크게 장점을 세가지를 말해보면,
첫째,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넘어선 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820만 화소와 10배줌, ISO 3200 까지 지원함으로써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S 의 후면 800만 화소/전면 120만 화소보다 훨씬 높아 고화질 HD 촬영이 가능하다.
게다가 스마트폰에 결합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도 90g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역시 소니 제품답게 가볍고 심플한 것이 특징이다.
둘째, 고화질의 자연스러운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결합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폰과 렌즈를 따로 이용하면서 핸드폰을 보면서 렌즈만 자기쪽으로 돌려서 촬영이 가능하다.
셀카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여성)들에게 정말 편리한 아이템인것 같다. 보다 예쁜 셀카 촬영이 가능한 것이다.
또 위 동영상에도 잠깐 나왔지만, 좁은 골목이나 틈 사이의 촬영도 가능하므로 대단히 유용한 기능이다.
셋째, 소니 제품다운 간편한 휴대성.
위에서도 잠깐 얘기 했지만 소니 제품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가볍고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
무게는 90g, 크기는 62.4 x 61.8 x 33.3 mm로 약 6cm 정도의 미니 사이즈로 가방도 필요없이 호주머니나 가방에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요즘 핸드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디카 보다도 가볍고 작은 콤팩트 사이즈!
하지만 역시 첫 출시 제품이다보니 단점도 있기 마련이다.
첫째, 제품을 기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는데 1-2초면 충분하지만,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을 하고 앱을 실행해서 사진을 찍어야 하므로 기동까지 약 1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소니는 NFC 태그 기능을 이용해 더 빨리 이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인식률이 낮고 연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둘째, 혼선으로 인한 신호 유실로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주변에 와이파이 신호가 많은 경우 화면이 끊기거나 신호가 유실돼 제품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한번 연결이 끊어지면 다시 연결해야하는 불편함도 종종 발생한다.
셋째, 설정 메뉴가 부족하다.
사진 품질, 셀프 타이머 등의 기본적인 기능, 즉 핸드폰 어플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능만 있고,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등의 고급 설정은 조작할 수 없다.
즉, 핸드폰 어플로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이 가능하다. 대신 화질만 조금 좋아진 것 뿐.
넷째, 플래쉬가 없다.
저녁과 같이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하기 어렵다. 게다가 핸드폰의 플래시 메모리도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라서 저녁에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생활에 또 다른 변화를 가져다 주게 될것만은 분명하지만, 현재로써는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공존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치명적인 것 같다. 그 점은 돈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구매의욕을 몹시 저하시킨다.
하지만 앞으로도 스마트 폰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이고, 그 중에 카메라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은 분명하다.
스마트폰으로 SNS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사진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이 기기는 정말 획기적이고
어쩜 필수품이 될 수 있을만한 제품임에는 분명하지만, 단점 보완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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