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길거리에서 만난 베이블레이드 뽑기 가챠가챠

일본 오사카 길거리에서 만난 베이블레이드 뽑기 가챠가챠

일본 오사카 여행 리뷰 연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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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풍경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발달한 것 중에 하나가 자판기, 뽑기(가차가차)라고 할 수 있죠.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블레이드 뽑기를 만나고 왔습니다. 

요즘 가장 핫 하다고 할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닌텐도 전용 부스가 있어서 직접 게임을 시연할 수도 있더라구요. 한국도 대형 마트나 하이마트 같은데 가면 간혹 있는 경우가 있던데, 대부분 고장 났거나 밧데리가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ㅠ

일본에는 닌텐도 전용 부스가 따로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곳으로, 지난 번에도 소개해 드렸던 센니치마에(千日前) 거리 입니다.

빠칭코, 약국이 가장 많은 것 같지만... 맛집이나 다양한 제품, 오래된 가게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쪽이 아닌 뒤쪽 길로 가면, 예전 시장터로 보이는 오래된 가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여전히 이 곳을 찾는 오사카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과 같은 일본 전통 자기, 장식품 등을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일본 닌자나 시노비들이 사용하는 수리검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뭘로 만들어져있는지 궁금해서 만져봤더니 플라스틱 같은 모형이 아니고, 

정말 쇳덩이처럼 무겁더라구요. 진짜 사용할 수 있는 건가봐요 ㄷㄷ

우리로 치면 불량식품에 속하는 일본 과자들도 종종 판매하고 있는데, 

사진에 있는 라무네 과자는 정말 유명합니다. 인기만큼 종류도 다양한데, 소다맛, 포도맛, 파인맛, 콜라맛 등등이 있더군요. 

한국에서도 가끔 보긴 하는데, 가격이 3~4천원에 팔던데, 일본에서는 2~3개에 100엔 ㅠㅠ

일본에 가시면 이런 풍경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동네 슈퍼, 지하철 역, 쇼핑몰, 길거리에서도 이렇게 뽑기 가챠가챠가 늘어서 있는 걸 자주 봅니다.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특산물(?)도 있기 때문에 한번씩 어떤게 있나 보기도 하는데요, 

여기에서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난감인 베이블레이드를 판매하더군요. 

보통 대형 마트나 토이저러스 같은데서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가챠로도 뽑을 수 있다니 ㄷㄷ 여기 있는 제품은 실제로 판매되는 게 아니라 뽑기로만 얻을 수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대신 가격은 400엔으로 조금 비싼 편입니다. 

일본에 가신다면 가챠가챠를 꼭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의외의 득템을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