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명물 랜드마크 도톤보리 구리코 간판 & 돈키호테 관광

오사카 명물 랜드마크 도톤보리 구리코 간판 & 돈키호테 관광

오사카 여행 이야기를 연재중입니다. 

2018/06/07 - 일본 오사카 여행 프리뷰 - USJ, 도톤보리, 난바, 덴덴타운, 우메다, 린쿠 아울렛, 무안공항

오사카 여행 첫 날, 겐로쿠 스시에서 점심을 먹고, 덴덴타운과 빅 카메라에서 쇼핑을 마친 뒤, 

오사카 필수 관광지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오사카는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죠! 

움직이는 게(カニ) 간판으로 유명한 카니도라쿠(かに道楽) 주변에는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관광객과 현지 일본인들로 붐빕니다. 

주변에 있는 상점가도 사람들로 붐빕니다.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 매장 모습인데, 안에는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꽉 찼네요.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브랜드지만,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의 포토존! 글리코 간판!

일본의 대형제과회사로 정식 이름은 '에자키 글리코'라고 하는데, 이 간판은 1962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도중에 한번 회사 경영난이 있어서 철거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오사카 명물을 지키자는 운동으로 

철거하는 것을 취소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이 간판은 오사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네온사인속 캐릭터는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간혹 축구대표팀, 레슬링복, 야구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 등을 입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본 간판은, 마라톤 모습인 거 같습니다만, 약간 전범기인 욱일승천기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도톤보리에는 오사카 원데이패스 주유패스(大阪周遊パス) 티켓을 사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유람선이 있습니다. 

※ 한국어 홈페이지 : https://www.osp.osaka-info.jp/kr/

돈보리 리버 크루즈 외에도 2개 정도가 더 있더라구요. 

크루즈선을 타고 강을 따라 유람을 하면서 가이드가 재미있게 설명을 해준다고 합니다. 

도톤보리 야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예전에는 난간 손잡이도 없었는데 재정비를 하면서 조금 더 깔끔해졌네요. 

도톤보리 맛집을 검색하면 여기 라면 가게가 많이 나오더군요. 

이치란 라멘(ラーメン一蘭)이라는 가게인데,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길게 섰더라구요. 

또, 바로 옆에 있는 타코야키 가게도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무엇보다도 도톤보리 명물이라고 하면 돈키호테(ドン・キホーテ) 겠죠. 여기도 꽤 오래된 명물로, 오사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가에 위치한 고층 건물로, 관람차도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간 날은 비가 와서 그런데, 원래 이 주변에도 버스킹을 하곤 합니다.

예전 유학 시절에 무척 노래를 잘 부르는 버스커가 있었는데, 한참을 서서 감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 유명한 간판이 많이 있는데, 이곳도 그 중에 하나 입니다. 

메이지 meiji 간판인데, 저 밀집모자를 쓰고 웃는 아저씨가 해맑고 귀여워서 인기 포토존입니다. 

보통 전광판에는 광고가 흘러나오는데, 가끔 포토 타임 이벤트로 저렇게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비추기도 합니다. 

그 시간에 저도 아들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봅니다. 

비가 와서 우산이나 우비를 써야하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덕분에 사람이 많지 않고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가신다면 반드시 들러야하는 랜드마크 도톤보리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